OPENCL, CUDA는 창우님 말씀대로 저가격의로 슈퍼컴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저의 관심은 GPU 연산을 통해서 슈퍼컴을 구현하기 보다는 병렬처리가 가능한 이미지 프로세싱, 압축 등의 처리를 GPU가 해 줌으로써 일반적인 사양의 컴퓨터에서도 만족스러운 의료용 이미지(용량이 크고 여러종류의 이미지 프로세싱을 실시간으로 사용합니다) 내비게이션이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미 일반적이 데스크탑에도 OPENCL이나 CUDA를 지원하는 GPU가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 수년전부터 니까 지금쯤이면 대부분의 데탑에서 위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슈퍼컴퓨팅 분야뿐 아니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Killer app을 만들고자하는 누구라도 필수적인 기술이 아닐까 합니다. 

single thread로 도는 javascript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OPENCL binding 표준 개발을 이미 착수해서 크로노스 그룹에서 WEBCL이라는 이름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이것까지 브라우저에서 구현이 된다면 위의 두 기술은 아마도 모든 프로그래머의 덕목이 되지 않을까요?

모바일환경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컴퓨팅 파워가 부족한 환경에서 GPU를 이용해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할 수 있다면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app은 그 한계가 많이 확장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 의견은 CUDA, OPENCL을 이용한 슈퍼컴퓨팅 쪽 보다는 일반 데탑에서 사용가능한 heterogenous computing쪽에 촛점을 맞추어 세미나가 구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