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남 못주네요..ㅡ,.ㅡ...

김영일 2011.04.29 00:13 조회 수 : 8737

요즘들어서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도 많아지고, 그러면서 뭔가 알아 간다는 것이

 

정말 즐겁고 재미있고 하는 기분을 많이 느낌니다..

 

전에는 이런 것을 못 느꼈던 이유가 시간에 쫒겨, 직장상사의 요구에 쫒겨서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도 없었다가, 요즘에서야 그런 개인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이전에 핸드폰 할때는 정말 죽을 맛이었죠)

 

하여튼 새로이 아는거... 또는 잊었다가 다시 알게되는거... 아는데 또다시 복습하는 것들

 

등등...  재미가 있으니까 계속하게 되네요...

 

공자님이 이런 말씀을 했답니다...

 

"이것을 아는 자는, 이것을 좋아하는 자에게 미치지 못하고, 이것을 좋아하는 자는 이것을

 

즐기는 자에 미치지 못한다"..

 

즉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알고 있다고 해도,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길수 없고,

 

그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그것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도저히 따를 수 없다는 뜻 이랍니다.

(공자님 말씀인데...쿵후보이 친미를 보다가 알게되었답니다.......^^;;)

 

이제서야 IT 개발이라는 분야가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이쪽에서 하고 싶은 새로운 것들이

 

생각나다니.... 늦기는 했지만 희망이라는 것을 느끼니 .. 마구 힘이 나네요...

 

 

근데... 문제는 항상 개발할 때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따라오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술이죠... 시간이 급하면 정신없이, 미친듯이 하다가도 시간이 좀 있으면 이래저래 꼭

 

술이 옆에 있었죠... (참고로 대학때 이래저래 공부하면서 술먹으면서 했더니 몸무게가

 

30kg이나 쩌서리...쩝...찌기 전에는 그래도 한 몸짱 하는 몸이었는데...)

 

 

오늘도 울 사랑스런 애기하고 애엄마는 자는데 책상에 앉아서 전공서적을 보고 있었지만

 

역시나...참~~  술의 유혹은 끊이지 않네요... 냉장고에서 맥주한병 먹을려고 문을

 

열었더니, 쌓아놨던 맥주 5병이 어디갔는지 사라졌네요... 아마도 와이프 님께서 홀짝홀짝

 

다 드신듯....분명 옆에는 장인어른이 있었을 테고...

 

해서 쌓아둔 양주 한병을 깟는데..이거이.. 나도 조선놈이라... 쇠주나 국산 맥주라면 모를까

 

맛이 영~~~~~ 그래도 전에 바에서 일했던 놈인데...어째 양주는 정말 안 맞아요...

(그래도 좀 비싼거는 입에 맞더군요... ^^)

 

안주도 없어서 그냥 햄 한통 땃는데... 쩝...회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 꼬...하다못해 삼겹살이라도...

 

창우야... 언제 함 모이자...요즘 또 회한접시에 쇠주가 무지 땡긴다...내가 사줄께.. 좀 와라..

 

그리고 민수도 같이와라...넘 오래 못 봤더니 얼굴 보고 싶다...

 

 

오늘도 약간 취기가 도는 상태로 글을 쓰게 되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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