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와이프님께 허락을 얻어, 5년 된 노트북을 뒤로하고 새 노트북을 장만하게 될 것 같습니다.
5년만에 노트북을 사려니, 메이커도 엄청 많아지고 사양에 종류에 너무 많아 뭘 사는게 좋을 지 감이 안 잡히네요.
커널공부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스터디 때 노트북을 사용하시면서
이런 노트북을 쓰는게 좀 더 도움이 됐겠다. 하시는 것도 있으실 것 같고
오랫동안 노트북을 사용하셔 본 고수님들도 많이 계실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사용하시는 노트북은 어떤 모델을 쓰고 계신가요?
혹은, 추천해주실만한 노트북이 있으신가요?
내일부터 휴가를 떠나는데, 휴가 다녀와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해서 구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과연 답변 주실분이 계실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요.
잠 안오는 밤 글 한번 올려봅니다.
그럼 좋은 밤, 그리고 좋은 아침 되세요.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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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우
2011.08.1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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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11.08.15 15:34
아 사이즈와, 가벼움이 중요하군요! 감사합니다. 가벼운 것으로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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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진
2011.08.13 01:11
삼성센스 넷북 맥북에어 써본결과로는 에어가 좋군요... 윈도가 주이시고 리눅스는 커널 분석용으로만 쓰신다면 시리즈9중고가격이 요즘 많이 떨어졌던대 어떨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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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진
2011.08.15 19:08
os자체에서 문제전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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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11.08.15 15:37
기존에 쓰던 노트북이 2006년판 맥북인데, 90%정도는 맥오에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맥북에어도 괜찮나요? 맥북에어로 커널분석, 컴파일 하실때는 맥오에스 그대로 사용하시는 지, 별도의 파티션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도 맥북에어가 많이 땡기는데, 어느정도 가용성이 있는 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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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용
2011.08.13 09:22
가격대비 성능으로 봤을 때 MSI나 ASUS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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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11.08.15 15:38
MSI, ASUS 노트북은 아직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데, 검색해 보겠습니다! 혹 추천하시는 모델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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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2011.08.15 16:07
저는 맥북프로를 씁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최고의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의 하드웨어 자체도 뛰어나고
- 노트북으로 하는 모든 동작또는 폴더에 단축키 지정이 가능하게 하는 어플등이 존재하고
- OS와 유연하게 연동하는 런처
- 화면창분할 및 창 사이즈 조절 어플
- 자주쓰는 문구 또는 코드의 축약을 위한 어플
- 자료정리용 어플
등 작업효율에 도움을 주는 상용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고 결정적인 이유로는 전 마우스 쓰는것을 싫어하는데
윈도우는 어쩔수 없이 마우스를 몇번은 써야되더군여.. 맥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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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훈
2011.08.17 13:14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써봐야겠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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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훈
2011.08.17 13:14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써봐야겠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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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2011.08.16 05:18
네.. 제가 너무 과장을 한것이 아닐까 하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ㅋㅋㅋ
간단히 어플 이름을 적어보겠습니다.
- 문구 및 코드 축약 : text expander, typinator
저는 text expander를 씁니다. 기능은 단순한데 자주쓰는 문구를 적어두고 특정 축약어를 입력한후
delimeter를 입력하면 작동하는 어플입니다.
예를 들어, 제 맥에서는 'javatcf'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이 입력됩니다.
try {
//todo
} catch ( Exception e){
System.out.println("");
} finally {
//todo
}
- launcher : quick silver, launchbar
launchbar는 빠르고 quick silver는 기능이 많아서
launchbar를 주로 쓰고 quick silver를 보조적으로 씁니다. 둘다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하는데
완성도는 launchbar가 더 좋은듯하지만 느리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개인적으로는 quick silver가
정말 OS 및 AppleScript와 연동도 잘되고 거의 무적인듯한 느낌입니다.
- 창분할 : SizeUp
화면을 4등분해서 어플의 창사이즈 및 위치 조절이 가능하고
듀얼모니터인 경우 보조 모니터로 이동하거나, Spaces상에서의
위치이동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acVim을 주 에디터로 사용하는데 MacVim의 set columns=, set lines=
설정 및 수평창분할, 수직창분할 단축키와 혼용해서 사이즈를 조절합니다.
- 단축키 지정 : Spark, Default Folder X, AppleScript
폴더에 단축키 지정은 Default Folder X로 합니다.
자주쓰는 어플은 Spark로 지정해두고 쓰며 가끔 쓰는 어플은 런처로 실행시킵니다.
AppleScript로 간단하게 OS나 어플의 작동을 스크립트로 지정해놓고
Spark에 단축키로 지정해두고 씁니다.
- 자료정리 : DevonThink Pro, HIt List
양이 많아지면 좀 느려지기도 하는데 자료정리에 DevonThink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최고인듯합니다.
DevonThink에서 제공해주는 AppleScript형의 스크립트들도 꽤 유용한게 많아서 단축키로 몇몇개는
지정해두고 씁니다.
GTD 어플로는 전에는 OmniFocus를 썼었는데 Hit List가 iCal이랑 연동이 잘되서 요즘에는 Hit List를
씁니다.
- lazymouse
알림창이나 확인창이 뜨면 마우스 포인터가 자동으로 승인, 거절 또는 Yes, No 버튼위로 움직입니다.
이상이 제가 사용하는 어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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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훈
2011.08.15 21:46
혹 맥북 어떻게 구성해놓고 쓰시는지요?? 저도 맥 쓰는데 저런 기능이 있을줄은..아직은 맥이 낮설어서요^^; 혹시 프로그램 이름들이라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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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2011.08.15 18:25
IBM(Lenovo)와 맥북 프로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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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011.08.15 23:38
저는 아직, 스터디에 참가하고 있지도 않지만, 여기 고수분들께 질문드리고 싶어 썼던 글인데, 이렇게나 많은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얼른 내년이 와서, 글로서가 아니라 얼굴로 만나 뵙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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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것 리눅스 호환이 힘든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 비추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사이즈에 무조건 가벼운 것으로 추천합니다.
저는 HP와 MAC Book을 쓰는데 둘 다 무거워서 별로 마음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