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고 생각하시는분 : Y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는분 : N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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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우
2009.01.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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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수
2009.01.05 11:29
음.. 전.. M(Middle)입니다.
일단, Para-virtualization이라는 것을 먼저 새롭게 시도 한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다만, 소스 보면, 굳이 이렇게 복잡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거기다가 HVM을 넣으면서, 그 복잡도는 더 심해졌지요.. 아주 죽을 맛이였지요. ㅠㅠ -
오지성
2009.01.06 19:19
저는 N입니다.
para-virtualization구조를 강조했지만 성능은 똑같은 기능을
구현한 virtual logic보다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거든요...
그리고 깔끔하지 않고 마치 소스를 자랑하듯이 짜놓은것 같은 느낌이 들더
라구요...ㅎㅎ -
백창우
2009.01.07 05:56
"소스를 자랑하듯이 짜놓은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딱 제가 하고 싶었던 표현입니다.
리눅스에 있는 온갖 기법들을 사용하여 리눅스 보다 더 화려하게 짜놓았는데 자랑하려고 짰다고 보는것 외에는 아무른 이유가 없더군요.
그래서 복잡하지 않아도 될것이 복잡하게 되었고, 성능이 감소하지 않아도 될부분이 감소하게 되었으며, 컴파일러에 종속적이지 않아도 될부분이 종속적이게 되었죠.
한마디로 철학이 없는것 같습니다. 소스를 화려하게 짜는게 철학이라면 철학이랄까.
리눅스에서 사용된 기법을 XEN이 따왔지만 리눅스는 상황에 딱 적합할뿐이지 화려하진 않죠.
어떤 시점이 되었을때 절제가 중요한데 XEN은 절제를 잃어버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PS. 편도선염에 걸려서 몇일째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생이네요. 다른 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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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는 많이 부렸는데 철학이 없는것 같네요. 기껏 있는거라곤 리눅스의 철학을 도용했다는것 정도.
크게 효용이 없는 기교 덕분에 복잡하기만하고 오히려 성능은 떨어지는... 그렇다고 융통성이 높아진것도 아니고. 어설픈 개발자들이 보면 뽀대는 나겠지만. 그것뿐인.
para-virtualization 구조의 성능을 강조했지만 딱히 binary translation 보다 두드러지지 못하고, HVM 제대로 돌기 시작하면 완전히 game over 되는.
제가 느낀점은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