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F(Free Software Foundation)가 안드로이드를 바탕한 완전한 의미의 오픈소스를 만드는 프로젝트인
레플리칸드를 지원하기로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공식적인 기부 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레플리칸트란, 안드로이드에서 오픈소스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까지 오픈소스로 만들어서
지금도 문제로 남아 있는 하드웨어 드라이버등으로 유료인 영역을
오픈 소스화 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현재 4.0 0004 가 7월 22일 릴리즈 되었으며, Galaxy Nexus, Galaxy Tab 2등 약 10개의 디바이스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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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대단하네요. FSF의 생각이 참 무섭다는 표현을 하고 싶기도 하고...
얼마전에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버리게 될 것이다" 라는 글을 보았는데... FSF에서 안드로이드 복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흐름이 참 대단하네요. 가장 큰 문제는 라이센스 관련 사항이 아닌가 싶은데, 복제한 녀석이 오리지널의 영역을 먹어 치울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오히려 그렇게 돼버렸을 때, 안드로이드 시장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안드로이드를 커스터마이징하는 회사들은 이제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FSF 프로젝트도 신경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