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CM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카이스트, 서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홍콩, 베이징, 일본, 중국... 등등...... 여러 아시아 나라에서 대학생 들이 왔습니다.

 

결론은 참패였습니다. ㅠ.ㅠ; 한문제도 못풀고 처참하게... 74등을 하고 왔습니다..... 정말로 챙피한 결과지만.... 오늘을 있지 않기 위해서

 

모든 사람에게 이런 결과를 말씀 드립니다...

 

 

저는 방위산업체에서 특례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프로그래밍의 꽃인 알고리즘이 너무 좋았습니다....

누구나 보는 이재규씨의 C로 보는 알고리즘 책을 정독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아물합니다...

 

특례를 하고....프리랜서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고급스럽고 속도 좋은 알고리즘 위주의 공부 보다는 코드의 우화함과 빠른 수정(유지 보수를 위한, 뻘짓 줄이기)에만 열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C언어에 클래식함에 탄식하고 Python이나, Groove에 간결함과 Java의 큰 확장성에 열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점점더 알고리즘과는 멀어 진것 같습니다. ㅠ.ㅠ 쉽게 결과를 얻는 것에만 취중한 멍청한 판단이 이런 결과를 낳은것 같습니다.

 

 

6문제는 수학 및 그래프 문제 한문제는 struts 파싱을 통한 변수 사이즈 계산, 사각형의 겹친 영역을 계산하여, 그 겹친 사각형들의 최장 대각선 거리를 계산 하는 문제 등이 나왔는데.... 지금까지 제가 생각해오던 것들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4문제를 풀긴했지만.... 모두 잘못된 결과라고 나왔습니다... 멍청한 알고리즘을 생산해내는 멍청한 프로그래머 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영어도 못하고, 대회 준비를 2시간 밖에 했다고 변명을 댈수도 있지만..... 그저 그건 변명일뿐....

 

위와 같이 너무 결과에 치중한 공부 방법이나. 아닐한 생각이 저의 창의적인 생각에 독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회사에서 여러 경험을 쌓으면서..... 인맥이나 말빨로 돈을 버는 개발자와 노력없이 성공을 꿈꾸고... 돈을 발키는 사람들을 보면서 경계했던 마음들이... 어느 순간.... 똑같이 물들어서 너무 쉽게 결과를 얻으려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제 마음에 뿌리 깊숙히 밖혀서... 지우지 못할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아........ 모든 개발작업을 할때.... 적용된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던 그것 자체를 즐기던 저에게... 이런 고정관념들이 생긴것이 독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확힐하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습니다....

 

ACM 대회가 끝나고 코드 평가 시간이여서... 잠시 쉬는 시간에...; KAIST 교수님께서 제게 그러셨습니다... 제가 공주대라고 말씀 드렸더니...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대학이라 눈여겨 봤는데... 한문제도 못풀었다고.... 웃으시며.... 주위에선 프로그램 점 한다구 다녔을텐데.... 어째... 현실이 보이나??? " 이런 말씀을 하셨을때... 저는 100000000 * 2^무한대.. 만큼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저렇게 교만하게.... 생각하고 살았던것은 아니지만.... 우물안에 있으면서... 아니... 더워지는 냄비안에 있는 개구리 처럼.... 서서히.... 천천히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는것을 모르면서 멍청히.... 저 자신에게 타협을 하며 그렇게 살았던것 같습니다....

 

주위에선 이것도 못하니깐... 나는 이만큼만 하면돼.... 라는 아닐한 생각으로 정말로 헛되게 7년을 살았던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노력하고 작은 결과에도 기뻐했던 어린시절의 저로 다시 돌아가서....... 정말로 좋은 개발자(사용자들이 제 프로그램을 즐겁게 쓰는.....)가 되기 위해서...  다시 한번 제 자신을 새롭게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9년 11월 6일 오후 5시 이후.... 저는.... 1살 입니다.....

 

아펐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모든 환경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저는 다시 돌아 갑니다........ 새로운 저로..... 그리고 다신 약한 소리 하지 않습니다... 부정한 소린 없습니다....

 

오늘 부터 다시 새롭게 처음 부터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합니다.... TOP CODER가 되는 그날까지...

 

그리고 새롭게 다시 한번 느낀... 영어 공부.... 수학공부.... 시작합니다... 스마트하게................... 천재 보다는 노력하는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보다는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보다는 즐길줄 아는 사람이... 이런 말속엔... 시간개념의 단어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지금 느낀 순간 부터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고 즐기다 보면........ 또다른 저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의 저로선 GCC 미들엔드... 최적화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것 보단 당장 저 자신에게 도전과제로써의 알고리즘 공부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문자열 파싱도 재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최적화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프로그래밍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처음 부터 차근찬근 꾸진히 공부 하겠습니다...........

2009년 11월 7일

ACM-ICPC 대회 꼴등 김승겸의생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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